美, 中·러시아 등에 AI기술 수출 제한 검토 [굿모닝 글로벌 이슈]

1.美 10년물 국채입찰 응찰률 2.49배...해외 수요 부진 보스턴 연은 총재 "인플레 목표 달성에 오랜 시간 예상" 쿡 연준 이사 "상업용부동산 리스크, 상당하지만 관리 가능" 동부시간으로 오후 1시에 진행된 약 42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은 예상보다 소폭 부진하게 나왔는데, 입찰 금리는 4.483%였습니다. 당시 시장 금리는 4.473%로 입찰금리가 당시 시장금리보다 높게 책정됐습니다. 또, 국채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2.49배로, 지난 6차례 입찰 평균치와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해외 수요를 시사하는 간접 입찰이 평소보다 부진하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스티플의 아렌스 채권 전략가는 “최근 국채 가격의 랠리를 고려했을 때 수요는 양호했다고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차례의 10년물 국채입찰에서는 한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입찰 금리가 높게 책정됐습니다. 지난주 FOMC 이후로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10년물 국채금리 역시 5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는 흐름을 보여온 가운데 진행됐던 오늘 입찰이 나름 양호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오늘 10년물 국채입찰 직후에는 국채금리가 2bp 가량 소폭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늘도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졌는데요. 관련 내용들도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하는데는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연준은 정책을 완화하기까지 너무 오래 기다리진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더 큰 확신이 있기 전까지는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게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리사 쿡 연준 이사 발언도 있었는데, 기준금리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금융 상황에 대한 시선은 엿볼 수 있었습니다. “기업들이 부채 상환을 위한 충분한 실적을 내고 있고,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는 상당하지만 관리 가능한 규모”라고 했습니다. 또, 개인 부채 규모가 증가하고 있지만, 금융 건전성을 해칠 만큼은 아니라고도 덧붙였습니다. 2.스웨덴, 금리 3.75%로 25bp 인하...8년 만에 처음 릭스방크 "하반기 두차례 추가 인하" "주요국과 금리차,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유도 요인" 스웨덴이 8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습니다. 주요국 중에서는 스위스에 이어서 두번째로 금리인하에 나선 중앙은행이 됐습니다. 지난해 9월에 4%로 금리를 인상한 이후로 8개월 만에 25bp 내려 3.75%로 금리를 결정했습니다. 스웨덴의 3월 물가상승률은 2.2%로 예상을 밑돌았고, 1분기 GDP 성창률도 -0.1%로 네 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접근하고 있으며, 경제 활력도가 약해졌다”면서 금리 인하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전망이 지금처럼 유지된다면 하반기 중에 두차례 추가로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스웨덴이 유로존보다 먼저 행동에 나서면서 침체된 경기에 숨통을 트이게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스웨덴 통화인 크로나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인하로 추가 약세가 발생한다면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이 같은 대외적인 상황보다는 국내 상황을 우선시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CNBC는 ‘스웨덴 금리인하에 미국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이전에는 연준이 리더로서 행동하며 글로벌 주요국들이 따라오는 흐름이었다면,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은 금리인하 시기를 계속해서 늦추는 상황 속에서 주요국들이 먼저 금리인하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ECB의 라가르드 총재도 지난달 “우리는 데이터에 의존해 판단할 뿐, 연준에 의해 결정하지 않는다”며 독립적인 금리 결정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씨티그룹은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된다면, 다른 주요국과의 금리차가 커지면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될 수 있고, 이는 연준도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3.美, 中·러시아 등에 AI기술 수출 제한 검토 "클로즈드 소스 AI규제 부재...사이버 공격 우려" 中 "이권 보호 위한 필요한 조치 취할 것" 미국이 AI 반도체를 넘어서 AI모델 자체의 수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는 로이터의 단독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재는 오픈AI의 챗GPT를 포함해서 빅테크 기업들이 만든 AI기술 판매를 막을 수 있는 규정이 없는 상황입니다. 미국이 이와 관련해서 중국과 러시아, 북한과 이란 등 국가에 AI기술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막는 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서 보도했습니다. 아직까지 세부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국 상무부는 훈련 데이터 소스들이 공개되지 않는 ‘클로즈드 소스’ AI 모델의 수출을 제한하는 규제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적대국들이, 많은 양의 데이터를 활용해서 정보를 요약하고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AI기술을 사이버 공격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월, 중국과 북한 정부, 그리고 러시아와 이란의 군사 당국이 대규모 언어모델을 활용해 해킹을 시도한 사실이 있었다고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로이터는, 지난 2년동안 AI 반도체 칩 수출을 막기 위해 진행된 일련의 조치들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규제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 워싱턴 러시아 대사는 즉각적인 코멘트를 거부했습니다. 중국 대사는 “경제적인 압박과 일방적인 위협의 전형적인 행위”라고 평가하면서 “중국은 단호하게 반대하며, 자신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반응했습니다. 소식통은 아직까지 세부내용이 정해진 건 없다면서도 지난 10월 구체화됐던 AI규제 규정이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컴퓨팅 파워의 양이 규제의 기준이었습니다. AI 트렌드를 연구하는 에포크AI에 따르면, 현재까지 그 기준에 도달한 모델은 없다고 판단되지만, 구글의 제미나이 울트라가 가장 근접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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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의 귀환...BOA "목표가 230달러 유지" [글로벌 IB 리포트]

오늘장을 움직인 글로벌IB 리포트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레딧)) 먼저 레딧입니다. JP모간이 레딧의 목표가를 47달러에서 57달러 상향조정했습니다. 일일 사용자 증가 추이에 대한 더 큰 신뢰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디지털 광고 시장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광고 매출에 힘입어 2025년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예상했습니다. ((리비안)) 골드만삭스가 리비안의 목표가를 10달러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다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리비안의 4분기 실적이 불투명하다고 했습니다.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것도 도전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비용절감 노력에 대해 더 명확하게 발표해야하고, 고객확보를 증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EV시장의 높은 경쟁을 감안할 때, 전체적인 성장을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데이터독)) 베어드가 데이터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구요. 목표가는 140달럽니다. 주가가 하락한 지금이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했는데요. 데이터독은 업계 최고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관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며, 가속화되고 있는 클라우드 전환 흐름에서 혜택을 받을거라고 내다봤구요. 점유율도 계속해서 상승할거라며, 이를 바탕으로 현금흐름도 긍정적으로 나아갈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애플)) 다음은 애플입니다. 아이패드 판매가 부진했던 애플은 판매를 늘리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했습니다. 특히 최신칩 M4를 탑재한 아이패드를 내놓자, 월가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졌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애플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목표가는 230달럽니다. 신형 아이패드 발표가 ‘매우 필요했던’ 자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이폰16의 새로운 AI 기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새로 공개한 제품의 AI 기술은 언급했지만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공개나 구체적인 AI언급은 없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다음달 열리는 연례개발자콘퍼런스에서 애플이 AI 전략을 발표할거라며, AI기반 시리를 공개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모간스탠리도 실적발표와 자사주 매입에 이어 신형 AI 아이패드 발표는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자사주 매입도 짚었습니다. 애플이 발표한 한화 150조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미증시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SK하이닉스와 카카오의 시가총액을 합친 규모입니다. 모간스탠리는 애플이 밸류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AI지각생인 애플이 반격을 위해서는 지속가능성과 구체성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즈니)) 마지막으로 디즈니입니다. 바클레이즈가 디즈니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실적발표 이후 화요일장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릴라이언스와의 협약을 통한 인도진출을 긍정적으로 짚었습니다. 디즈니+가 향후 꾸준히 수익을 내게 될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IB 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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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사기 사건에 휘말리는 테슬라 ‘FSD’! ‘제2의 말레이시아 스캔들’로 비화되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서학 개미들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두 종목인 애플과 테슬라가 최근 들어 대형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시청자분들도 기억하실 것으로 보입니다만 일론 머스크 회장이 직접 나선 8년 전 테슬라의 FSD, 즉 완전자율주행 홍보영상이 내부조작돼 소비자와 투자자를 현혹시켰다는 것이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만일 이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제 2의 말레이시아 스캔들이 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오늘은 그 진위 여부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은 FTX 사태와 테슬라 사기 사건이 최대 뉴스이지 않습니까? - 2년 전 비트코인 폭락, FTX 희대의 사기사건? - FTX 사태, 제2 리먼사태보다는 제2 엔론 사태 - 서머스 “FTX 사태, 제2 엔론사태 될 것” 평가 - 캐시우드”51만 달러”·씨티 “31만 달러” 전망 ‘수모’ - 비트코인 보유한 테슬라와 머스크, 수익 감소 - 2년 전 비트코인 폭락, FTX 희대의 사기사건? - 세계 GDP 1, 금융시스템과 연계성 낮다고 진단 - FTX 피해자 보상 마무리…사기 논쟁도 마무리 Q. 이번에는 테슬라 자동차가 과연 FSD, 즉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것인가가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고 있지 않습니까? - 2016년 FSD 홍보물, 또다시 사기사건에 휘말려 - 머스크, 복잡한 도심 지나 집까지 자율주행 홍보 - 테슬라 자율주행 홍보물, 조작으로 내부자 고발 - 머스크, 전신 사기와 증권 사기로 검찰에 기소 - 전신 사기는 ‘소비자’, 증권 사기는 ‘투자자’ 기만 - 지난달 29일, 중국에서 FSD 확인…믿을 수 있나? - 테슬라 주가 174달러로 하락…나스닥 지수 ‘부진’ Q. 테슬라의 FSD 영상이 나온 지도 8년이 됐는데요. 과연 소비자와 투자자들이 언제까지 믿어줘야 할 것인가가 핵심이지 않습니까? - 2016년 FSD 홍보 이후 무려 8년 지나 - 머스크, ‘전신 사기’와 ‘증권 사기’ 가능성 부담 - 작년 1월, 해당 문제를 불거지면서 한차례 홍역 - 지난달 중국에서 FSD 확인, 이 문제 의식했나? - 소비자와 투자자, 언제까지 믿어줘야 하나? - 통상, 상품과 투자 사이클 기준 1주기는 믿어줄 필요 - 자동차 상품과 투자 사이클 1주기, 각각 ‘3년’ 내외 - 테슬라 FSD 8년, 사기 혐의에서 벗어날 수 없어 Q. 모두가 쉬쉬하고 있지만 스페이스 X도 테슬라 FSD과 마찬가지로 사기 사건에 휘말리고 있지 않습니까? - 스페이스X, 전신 사기와 증권 사기 혐의 제기 - "스페이스X, 대중 우주항공 시대 열 것" 홍보 - 소수 소비자이면서 투자자, 투자 이후 5년 지나 - 스페이스X, 전신 사기와 증권 사기 혐의 제기 - 목표시한이었던 지난해, 2차례 시험비행 실패 - 스페이스X, 테슬라 FSD의 전철을 밟는 것 아냐? - 민간 주도 우주항공, 안보 등의 이유로 ‘부정적 기류’ - 스페이스X 투자자 반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Q. 2년 전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것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사기라는 인식이 많지 않습니까? - 머스크, 2022년 3월 트위터 ‘적대적 M&A’ 추진 - '한다·안한다' 혼선 속 법원, 머스크 인수 결정 - 머스크, M&A 성공을 위한 핵심사항 판단 실수 - 시기상 실수, 연준의 첫 금리인상 시기와 맞물려 - 내재화 실수, 무분별한 직원 해고로 역풍 시달려 - 인수대금 조달 실수, 테슬라 주식 매각대금 조달 - 머스크, 2022년 3월 트위터 ‘적대적 M&A’ 추진 - 트위터 인수대금 외부조달, 한 달 이자 1.5조원 - 트위터 인수 이후 X로 전환, 과연 성공한 사례인가? Q. 테슬라의 FSD 성공 여부는 아주 중요하지 않습니까? 이 문제가 불거졌던 작년 1분기에도 테슬라이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 2022년 정점으로 테슬라 판매 목표 ‘크게 하회’ - 美 점유율, 2020년 79→2023년 50 하회 - 테슬라 위기설…中 전기차에게 추월당하기 시작 - 2022년 정점으로 테슬라 판매 목표 ‘크게 하회’ - 최후 대책으로 또다시 가격세일, ‘고가 전략’ 포기 - 전기차 치킨게임, 과연 후발업체 따라갈 것인가? - '최후 승자, 테슬라가 될 것인가?'…갈수록 회의론 - 크루그먼 “외부효과와 네트워킹 효과 없어” 비관적 Q. 중국에서 FSD 성공 소식과 함께 테슬라 주가를 끌어올렸던 저가 모델 생산은 과연 성공할 것으로 보십니까? - 저가 모델 생산, 테슬라의 수요탄력성에 달려 있어 - 비탄력적, 가격인하폭>판매증가폭…테슬라 패자 - 탄력적, 가격인하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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